1위 KIA-2위 LG 선두 다툼에 관심 대폭발! 평일에도 만원관중 모였다 '공휴일-금요일 제외 처음' [잠실 현장]

잠실=김동윤 기자 / 입력 : 2024.07.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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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공식 개막전인 LG-한화전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구장은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다. / 사진=김진경 대기자
전국구 인기를 자랑하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두 팀이 선두 다툼을 벌이니 평일 경기에도 팬들의 관심이 대폭발했다.

LG 구단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KIA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날 18시 58분자를 기점으로 시즌 12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총 관중 수는 2만 3750명"이라고 전했다.


올해 KBO 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 만에 누적 관중 605만 7323명을 기록,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LG는 9일 경기까지 홈 경기 평균 관중 1위(1만 8689명), 홈 경기 총관중 2위(74만 7576명)으로 KBO 흥행에 앞서고 있는 팀이다.

두 팀의 경기는 전반기 종료 시점 기준 3.5경기 차 1위(KIA)와 2위(LG)의 맞대결이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날(9일) 잠실 KIA-LG전도 예측불허의 날씨로 비 예보가 있었음에도 화요일 경기에 만원 관중에 가까운 2만 2038명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결국 이날은 만원 관중을 채우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화~목 평일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LG는 홈에서 평일(공휴일, 금요일 포함) 경기 매진을 5차례 기록한 가운데 공휴일과 금요일을 제외하면 이날이 처음이다. 6월 6일 목요일 키움-LG전 때 매진이 됐지만, 이때는 현충일로 공휴일이었다.


올 시즌 LG 구단의 12번 매진 가운데 화~목 평일 경기 매진은 이날이 처음이다. 6월 6일(목) 키움-LG전이 매진됐지만 현충일 공휴일이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

이에 맞선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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