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는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7월 9일) 아미 데이를 기념해 멤버별 영상을 공개했다.
정국은 'Jung Kook Unwinds in Qatar'라는 제목으로 지난 2022년 개최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 공식 일정 틈틈이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꾸밈없이 유쾌하고 귀엽고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들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전세기를 타고 카타르로 출국하고 현지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국은 도착과 동시에 공항에서 꽃다발을 선물로 받았다.
정국은 숙소로 이동 첫날부터 수영장에 들러서 수영을 즐겼다. 정국은 '운동돌'답게 평영, 잠영, 자유형 등 수영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개막식 공연 리허설을 마친 뒤 "솔직히 긴장은 안 되는데 걱정이 된다. 리허설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이 있어 시간은 촉박하지만, 안무를 좀 더 바꿔야 할 것 같다"라며 "내일 댄서팀들과 새로운 안무를 배우고 하루 만에 다 외워야 한다. 외우는 것은 쉽다"라고 밝히며 홀로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개막식 전날에도 정국은 어김없이 홀로 리허설하며 프로패셔널함과 열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영상에서 수영복 차림에 수경을 착용한 채 그루브 넘치는 칼각의 댄스를 펼치는 정국의 모습은 순간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정국은 댄서들과 열심히 안무 연습을 하고 방문한 놀이공원에서 발견한 태극기를 본 후 가슴에 손을 얹고 경건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나라 선수분들 힘내십시오. 제가 응원합니다. 모두가 응원합니다"라며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더불어 유튜브 인기 동영상 86위로 멤버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고, 한국 데일리 톱 뮤직비디오 10위도 차지했다.
정국은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열창한 데 이어 메인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영향력과 위상을 입증했다. 정국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완벽한 가창력으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치며 라이브 퍼포먼스의 신세계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