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병만 없어도 어남선생·월드게이 있으니까..'정글밥' 8월 13일 첫방 [★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7.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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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왼쪽)과 서인국 /사진=스타뉴스
배우 류수영과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가 의기투합해 주목받은 '정글밥'이 내달 13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은 오는 8월 13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 '공생의 법칙', '녹색 아버지회' 등 SBS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은 선보인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류수영을 필두로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유이, 개그맨 이승윤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진호 PD와 류수영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녹색 아버지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그해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식재료로 즉석에서 요리를 해낸 류수영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류수영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내며 '어남선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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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류수영을 비롯한 출연진은 김진호 PD와 함께 지난 5월 중순 촬영을 위해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를 찾았다. 이들은 '정글밥'을 통해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음식을 요리하는 등 현지인들과 문화 교류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5일과 10일 차례로 공개된 '정글밥' 티저 영상에서는 최근 '월드게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은 서인국이 현지 아이와 설레는 눈맞춤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과거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던 개그맨 김병만의 그림자를 지우고, 새로운 변화를 꾀한 '정글밥'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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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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