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열도도 접수..日 국민 프로 '테츠코의 방' 출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7.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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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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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이 일본에서도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일본 국민 프로그램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일본 피아 아레나(PIA ARENA)에서 열린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켰다.

또한 6월 26일 일본 지상파 채널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메자마시TV'에서는 한국에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크게 흥행했다며 김수현의 팬미팅 실황과 인터뷰를 주요 뉴스로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이 일본 국민 프로그램 '테츠코의 방'에도 출연한다.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사히의 대표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은 유명 원로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창가의 토토' 작가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1976년부터 진행해 50주년을 앞둔 장수 프로그램이다. 쿠로야나기 테츠코는 '동일 토크쇼 최장수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이 토크쇼에는 글로벌 스타들뿐만 아니라 해외 정치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출연해왔다.


'테츠코의 방'은 김수현의 방송을 앞두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가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김수현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쿠로야나기 테츠코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시아 투어, 취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쿠로야나기 테츠코은 김수현이 팬미팅에서 1981년 발매된 곤도 마사히코의 노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부른 것에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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