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파머 미쳤다, 이제 유로 끝났는데 '폭풍 웨이트'... 대반전→한 손으로 무거운 아령 번쩍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07.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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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훈련에 집중하는 콜 파머. /사진=나단 팔머 SNS 캡처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 자원 콜 파머(22·첼시)가 곧바로 훈련에 들어가 새 시즌을 준비한다.

파머의 웨이트 트레이너인 나단 팔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팔머와 함께 웨이트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팔머는 왜소해 보이는 체격과 달리 무거운 아령도 한 손으로 번쩍 들었다. 그것도 양손으로 하나 들어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축구선수가 웨이트 훈련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놀라운 점은 팔머의 엄청난 열정이다. 팔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대회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대회 결승에 올라 가장 늦게까지 대회에 남았고, 결승전이 끝난 것도 불과 이틀 전 15일이었다. 보통의 선수라면 개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팔머는 구슬땀을 흘리기로 했다.

노력의 결과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팔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팔머는 곧바로 팀 에이스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22골 11도움을 몰아쳤다. 득점 부문, 어시스트 부문 모두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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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 /AFPBBNews=뉴스1
덕분에 첼시는 긴 부진을 끊어내고 리그 6위를 차지했다. 팔머도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까지 입고 유로 2024에서 활약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팔머. 그런데도 휴식은 없었다. 유로 2024를 마친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팔머의 꾸준함을 생각하면 새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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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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