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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24회에서는 백설아(한보름 분)가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당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진(최웅 분)은 민태창(이병준 분)이 심어놓은 의문의 남성에 납치당한 백설아를 구하다 흉기에 습격당했다. 백설아는 그런 정우진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와 치료했다.
정우진은 "작가님이 이 정도 치료해 줬으니까 금방 나을 거다. 그나저나 저 때문에 많이 놀랐죠?"라며 오히려 백설아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우진이 백설아의 사무실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문정인(한채영 분)과 민주련(김규선 분)이 두 사람을 찾아 들이닥쳤다. 문정인은 곧장 정우진을 향해 "너 몸 망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냐, 다쳤으면 병원을 가든지 집에 가야지 왜 여기 있냐"라고 따졌다.
이에 백설아는 정우진 대신 "둘이 만나고 있었다. 주인공 배우가 작가랑 만나는 게 이상한 건가요? 일이 아닌 남녀로 만나도 이상할 것도 없고 그건 누구도 모를 두 사람만의 감정 아닌가요?"라며 문정인의 심기를 자극했다.
이를 들은 민주련은 "그 감정이 어떤 건데 말해봐"라고 발끈했고, 정우진은 괴롭다는 듯 "그만해 제발"라고 소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