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왜 맨유를 가?→충격적 협박 있었다! "1년간 못 뛰고 싶나"... 레알행 깜짝 거절한 이유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7.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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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AFPBBNews=뉴스1
역대급 유망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비화가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레니 요로(18)가 소속팀 릴(프랑스)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요로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맨유와 계약할 예정이다"라며 "요로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행을 거절했다. 그는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망 등 빅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배후에는 충격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익스프레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요로는 맨유와 계약하지 않으면 1년 동안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위협을 받았던 그는 맨유와 계약하기에 이르렀다"라며 "릴은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933억 원)를 받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를 초월한 재능을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릴을 몰아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의 몸값을 감당하기 역부족이었다. 요로는 12개월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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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하는 요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릴은 최대 수익을 내기 위해 요로의 맨유행을 원했다. '익스프레스'는 "릴은 재정 안정화를 위해 요로의 맨유행이 이뤄지길 원했다"라며 "요로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1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이미 중앙 수비수로 공식 70경기 이상을 뛰며 경험을 쌓았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유럽 최고 재능 센터백을 품었다. '익스프레스'는 "요로는 라파엘 바란(31)의 장기적인 대체자다. 곧 맨유에 도착한다"라며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아스 더 리흐트(24),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2)도 영입할 심산이다"라고 전했다. 2023~2024시즌 맨유 부주장 바란은 팀을 FA로 떠났다.

한편 요로는 유럽 내에서 최고 유망주로 손꼽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요로는 세대를 뛰어넘는 재능이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엄청난 영입에 성공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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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수비수 요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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