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과' 김상혁, 대리 기사된 근황..로맨스스캠 피해 고백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7.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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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영상 캡처
밴드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대리운전 콘텐츠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는 '나보고 대리를 뛰라고? '김상혁의 대리운전''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상혁은 유튜브 시작 전 제작진과 만나 "나는 걱정이 앞선다. 요즘 이 자본주의 시대에 우리가 재밌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시청률, 조회수의 노예지 않나"라며 "옛날에 잘 나갈 때는 뭐만 해도 조회수가 나왔는데, 이제는 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없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궁금하지 않아도 조회수가 좋으면 게스트라도 빵빵하게 끌어서 하면 되지 않나. 게스트도 나오겠냐. 연락을 왜 잘 안 하고 살았지? 형들이 불러주고 하면 잘 놀았는 데 일일이 전화해서 안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쓸쓸하다"고 토로했다.

이혼 후 연애 근황에 관해서는 "하려고 했다. 썸도 탔다. 먼저 막 접근하더라. 그런데 로맨스 피싱을 당했다"며 2000만원 피해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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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영상 캡처
그는 "안부를 주고받다가 이 사람이랑 번호를 주고받았는데 안 만나 주더라. 만나고 친해진 다음에 사귀든 뭐든 해야 하는데, 얘기를 하다 보니까 마음이 의지가 또 돼서 사귀게 됐는데 그렇게 두 달 반이 지났다"라며 "사진 보내고 뭐 하고 했는데 다 도용이었다. 내가 여태 본 동영상이 연예인 동영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나랑 방송도 같이 한 연예인이었다. '닮았다'고 했더니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욕심에 관해 묻자 "없다. 요즘 의욕이 없어서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고 싶다"면서도 "시트콤 주인공 같은 거 하다가 일이 있었다. 다시 사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방법이 없더라. 시간을 죽일 수밖에 없더라. 예쁨만 받고 하다가 뭔가 브레이크가 없었던 거 같기도 하다. 한쪽으로는 옛날처럼 사랑받으면 행복할 거 같다. 열심히 잘 만들어 가보자"고 전했다.

이어 영상 말미 새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 첫 게스트로 코미디언 장동민과 조준호·조준현, 클릭비 멤버 오종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 가운데 오종혁이 "살다살다 김상혁의 대리운전이라니. 다른 대리업체 부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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