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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앤드류컴퍼니 |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팬 콘서트를 3000명의 관객들과 성황리에 무사히 마쳤다.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 어반자카파 팬 콘서트 '열손가락' 은 15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준비된 선물 같은 콘서트.
이날 어반자카파는 오프닝 곡으로 '봄을 그리다'와 '이밤이 특별해진 건'을 연달아 부르며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열었다. 어반자카파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준비할 때마다 굉장히 떨리고 설레는 감정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저희의 공연을 기다려준 많은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미로운 감성의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와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대 고운 내 사랑', '그런밤', '소원' 등을 열창하며 드라마의 감동을 재현했다. 어반자카파는 이후 이번 팬 콘서트 동명 타이틀 '열손가락'의 첫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중반부에는 '서울밤', '목요일 밤' 등 빈지노 랩 피쳐링으로 빛나는 곡들로 관객들을 일으켜세우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이번 공연에서의 특별했던 순간은 어반자카파 콘서트 중간에 준비한 '현아가업고튀어'로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데뷔 전 히스토리를 코믹한연기로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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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앤드류컴퍼니 |
한편 어반자카파 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자카파쇼'에서는 팬들이 직접 작성한 댓글 이벤트 코너와 신나는 여름 노래 시스타 '터치 마이 바디',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멤버 개인별 포토타임과 관객들과 처음으로 객석샷을 찍는 등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어반자카파 특유의 가창력과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깨알 같이 준비한 이벤트와 특별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추억을 선물했다.
어반자카파는 앵콜 곡으로 히트곡 '널 사랑하지않아', '그날에 우리'를 마지막으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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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앤드류컴퍼니 |
어반자카파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데뷔 15주년 팬 콘서트를 준비했던 순간들이 저희에게도 특별한 의미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도전과 음악에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팬분들께 보답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어반자카파는 올해 겨울께 신곡 또는 공연을 통해 컴백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