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연일까?' 화면 캡처 |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의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주와 강후영은 놀이동산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비오는 차에서 대화를 나눴다. 한강에서 치킨을 먹으려고 했지만, 비가 많이 와서 먹을 수 없었던 것.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너 금요일에 나한테 했던 말..."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홍주는 "정말 미안하다. 내가 많이 취했었다. 그걸 어떻게 모르고 말하냐"라고 반응했다. 두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게 달랐던 것. 이에 강후영은 피식 웃으며 마음을 놓았다.
/사진='우연일까?' 화면 캡처 |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헤어지기 전 인사를 나눴다. 강후영은 "다음에 치킨 꼭 같이 먹자"라고 말하며 들어간 후 혼자 후회했다. 하지만 이홍주는 "치킨 먹자는 말이 이렇게 분위기 있을 말이야?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가. 키스하는 줄 알았네. 어떡해. 나 욕구불만인가 봐"라고 자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