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 "내 매력은 음색, 춤도 잘춰..엄정화·이효리 닮고파" [인터뷰②]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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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텍뮤직
가수 니즈가 자신의 매력으로 음색을 꼽았다.

니즈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뉴스 사옥에서 첫 번째 싱글 '블러(BLU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블러'는 '블라인드 오브 러브(Blind of love)'의 줄임말로, 사랑과 이별 앞에 모든 순간이 흐려진, 이유를 알고 있지만 끝내 모른 척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니즈가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다.

니즈의 활동명은 '모든 리스너에게 꼭 필요한 아티스트가 돼 니즈(NEEDS)를 충족시켜 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장르를 확고히 해 솔로 아티스트로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그는 "항상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어딜 가든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선 자리에서 잘 해내고 싶다. 음악도 사람들이 들었을 때 '이 사람의 음악을 기다렸다는 인식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리스너분들도 같은 생각을 했으면 한다. 저의 음악이 필요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니즈는 가수로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그는 "내 매력은 음색이다. 음색도 좋은데 춤도 같이 되는 큰 매리트가 있다"라며 "섹시스타가 되는 게 꿈이다. 춤 잘 추는 분들이 많지만, 저도 보여드리고 싶다. 춤추는 것도 좋아해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저의 음악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롤모델로 가수 엄정화, 이효리, 보아를 언급했다. 니즈는 "어릴 때부터 보아를 좋아했다. 또 엄정화, 이효리도 닮고 싶다. 이분들은 쉴 틈 없이 일하고 있지 않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즈의 첫 싱글 '블러'는 25일 오후 12시에 발매된다. 이후 8월 중 '블러'의 비주얼 라이저와 '프리티 디지(Pretty Dizzy)'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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