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구속 기로..이근 "강력 처벌 받아야"[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7.26 14:30구제역은 26일 오전 경기 수원지검 앞에 도착했고,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짧게 말한 뒤 청사 내로 들어갔다. 그는 어색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뉴스1에 따르면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이들의 영장실질심사 참관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그는 두 사람을 비롯한 사이버 레커악성 콘텐츠 게시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 전 대위는 "내가 구제역이랑 되게 오랫동안 싸웠다. 왜냐하면 그놈(구제역)이 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4년 넘게 했다"며 "웹 예능 '가짜사나이' 이후부터 계속해 왔는데, 지금까지 고소를 7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쯔양뿐 아니라 나하고 되게 가까운 분들도 (사이버 레커들에게) 많이 당했다"며 "유튜브 때문에 약자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나쁜 놈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쯔양한텐 내가 너무 미안하고 마음도 아픈데, 앞으론 진짜 이런 사이버 레커들 나오면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0일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등이 속한 이른바 '사이버 레커 연합'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이를 빌미로 수억 원을 뜯어내자고 공모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파문을 불러왔다.
쯔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간 전 소속사 대표이자 남자친구였던 A씨에게 폭행, 착취, 협박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A씨를 고소했으나 그가 사망함에 따라 해당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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