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아나운서 김카니 근황 "딸 출생 신고 못 해..주민 번호 無"(물어보살)[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7.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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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혼모 아나운서 김카니가 친딸과 함께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혼모 아나운서 김카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출연했다.


앞서 김카니는 만삭으로 등장해 친부임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 아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태아 인지를 안 하고 회피해서 아이와 나의 신변의 두려움이 있었다. 당시 김카니는 외국인이다 보니 미혼모 출산 등록 과정이 어려웠고, 친부의 '태아 인지'가 필요했지만, 친부는 거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민등록 번호 없는 상태다. 신고 과정을 밝고 있다. 국적 취득 신고를 하고 있다. 한국 국적 취득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아이만 생각하면서 잘 지냈다. 아이가 태어난 뒤로 국적 절차를 밟아야 해서 아이 아빠 측에 연락했다. 이전까지 답장 속도가 느리고 시간 끌며 회피하는 모습이 보였다"라며 "출산 직후 유전자 검사했고 아이 아빠가 바르다고 나왔다. '친자인지 모르겠다'란 말도 모욕적이었고 그간 내 행실을 오해할 수 있게끔 해 불쾌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구청에서 만났을 때 남자가 변호사를 데리고 왔다. 누군가 지시를 받은 것처럼 눈길도 안 주더라. 그 모습에 화가 나더라. '태아 인지'를 했으면 나올 일도 없는데 늦게 나와서 저러는 게 불쾌했다. 그땐 미국 대사관에서 봤는데 연애할 때처럼 정상적이더라. 서류 작성할 때 아이도 안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같이 살 것도 아닌데 그걸 느끼게 해줘야 하나. 꼴도 보기 싫은 사람한테 애를 안긴 게 화가 났다"라고 분노했고, 서장훈은 "이 심리가 꽤 있다더라. 엄청 밉고 아무리 싫어도 아이가 아빠를 느꼈으면 하는 엄마의 심리가 있다고 했다"라고 이해했다.

김카니는 친부가 방송을 봤냐는 질문에 "아이 아빠가 '방송이니까 다 짜고 친다'라고 했다더라. 양육비도 몇백만 원에 주겠다. 한 달이 아니라 전체 금액이었다. 근데 아이를 만나고 난 후 변호사 측이 예의를 갖춰 연락해 왔다.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서 의료 비용이 많이 들다. 그런 것도 다 청구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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