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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를 인용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중 하나인 크루즈는 올림픽기를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미션 임파서블 스타인 크루즈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온다. 경기장에 착륙한 뒤 올림픽 오륜기를 들고 갈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베테랑 배우 톰 크루즈는 스턴트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가디언'도 "크루즈는 올림픽 기를 들고 로즈 앤젤레스로 이동해 할리우드 힐스 간판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미 크루즈가 촬영하는 영상은 온라인에 유포됐다"라고 전했다.
'TMZ'는 "크루즈는 폐회식 이벤트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했다. 과거 크루즈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올림픽 행사에 수차례 나온 슈퍼스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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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경기를 보러 온 톰 크루즈(오른쪽). /AFPBBNews=뉴스1 |
매체에 따르면 크루즈는 이미 파리올림픽 여러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TMZ'에 따르면 크루즈는 파리에서 폐막식을 위한 여러 장면을 촬영했다. 해당 매체는 "파파라치는 크루즈가 표지판 위에 서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라며 폐막식 행사 일부가 이미 공개됐음을 알렸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도쿄 도지사가 파리 시장에게 오륜기를 전달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슈퍼마리오 분장을 하고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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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