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ON톱 끝내자' 토트넘 1100억 장전해! EPL 19골 공격수 영입 착수... '클럽 레코드' 깰까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8.0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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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랑케와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풋볼365 갈무리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진심으로 원하는 영입이다. 손흥민(32)의 장점을 극대화할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을 풀어야 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 스타 도미닉 솔랑케(27)를 영입하기 위해서 이적 기록을 깨야 할 것이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랑케를 원한다. 그는 수차례 스트라이커 영입을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는 후루하시 고교(일본)를 스트라이커로 뒀다. 일본 지도자 시절에도 항상 스트라이커가 있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창의적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공격수 부족을 돌려 말한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약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이 남아있었다면, 나는 분명히 그를 썼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에 스트라이커 영입이 중요한 이유다. 현재 구단은 특이한 방식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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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프리 매치 기자회견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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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프리 매치 기자회견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특히 솔랑케는 본머스의 깜짝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12월 솔랑케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솔랑케는 본머스가 12월 6경기 중 4승을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솔랑케는 웹사이트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합산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4골 4도움을 몰아치고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탓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주장 손흥민을 원톱에 두는 경우가 잦았다. 히샬리송(26)은 부상으로 결장하기 일쑤였다. 손흥민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7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주전 중앙 공격수로 쓸 선수는 현 토트넘 선수단에 마땅히 없다.

골잡이 영입을 위해 막대한 지출이 불가피하다. '풋볼 런던'과 '익스프레스'는 솔랑케의 몸값이 6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라 봤다. 솔랑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을 몰아친 검증된 공격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2024~2025시즌부터 유럽 대항전(유로파리그)을 치른다. 선수단 보강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라고 공격수 영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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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랑케.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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