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7일 새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개봉을 앞두고 만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리볼버'는 '칸의 여왕' 전도연과 '월드 스타' 이정재, 역대급 조합을 완성해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정재가 임석용 역할로 특별출연하며 영화 '하녀'(2010) 이후 반가운 투샷이 성사됐다.
이날 전도연은 이정재와 오랜만의 재회에 대해 "좀 놀라긴 했다. 되게 바쁠 텐데 '리볼버'를 한다고 해서"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정재는 항상 언제 봐도 흐트러짐 없는, 똑같은 사람인 거 같다. 변함없이 젠틀하신 분이다.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다"라고 전했다.
영화 속 하수영과 임석용의 서사에 대해선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올바른 방식은 아니고 비뚤어진 (사랑) 방식이지만, 그렇게 사랑했고 꿈을 꿨고 그런 인물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작인 '무뢰한'의 김혜경과 연관 지어 떠오르게 되더라"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