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컴패션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2024 컴패션 토크 라이브'를 개최해 컴패션 비전트립과 후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컴패션 어린이 결연 캠페인 '뭘 좀 아는 사람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뭘 좀 아는 사람들'은 절망이 아닌 가능성을 보는 사람들을 뜻하며, 가난 속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토크 라이브 출연진들은 어린이를 후원하며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태로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후원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토크 라이브는 오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컴패션 사옥 스완슨홀에서 진행된다. 1회차 토크 라이브에서는 아나운서 이정민의 진행과 함께 서정인 대표(한국컴패션)가 '필리핀 북 민다나오 부키드논'에 직접 다녀온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컴패션 오케스트라'의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어 31일 전개하는 2회차 공연에서는 스윗소로우 김영우의 진행과 함께 가수 송지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송지은은 컴패션을 알게 된 계기부터 지난 6월 필리핀 비전트립에서의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베이직교회 청년 찬양팀 'SNL'이 참여해 행사를 더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번 토크 라이브는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각 행사당 120명의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컴패션은 오는 11월에 추가로 토크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된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