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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왼쪽), 션 /사진=스타뉴스, 션 인스타그램 |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마라톤에 진심인 션에게 "자신만의 회복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션은 "저는 잠을 많이 자는 편은 아니다. 어제도 4시간을 잤는데, (정)혜영이의 사랑이나 음식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이어 "오늘부로 (정혜영과) 결혼 7,231일째다. 저처럼 날짜를 세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만 해라. 듣고 싶지 않다. 진짜 피곤한 스타일 아니냐. 남자들은 들으면서 욕할 수도 있다"고 치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가 또 "그럼 (정혜영이) 기력 보충을 위해 신경을 써주냐"고 묻자 션은 "특별히 그런 걸 신경 쓴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요리를 잘 한다"고 정혜영의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가끔 외식도 하기는 하지만, 집에서 먹을 땐 삼시 세끼를 다 솥밥으로 해준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