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후 미친 듯 물오른 비주얼 근황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8.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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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진 SNS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훈남의 정석 비주얼을 자랑했다.

진은 5일 오후 개인 SNS에 "복숭아"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은 빨간색 쇼파에 앉아 복숭아를 먹고 있는 모습. 아직 전역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만큼 짧은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진은 남다른 패션 소화력도 과시했다. 그는 별다른 액세서리도 없이 화이트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만 매치했을 뿐임에도 훤칠한 피지컬을 뽐내며 글로벌 여심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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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진 SNS



진은 지난 6월 12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부대를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RM은 군악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만큼 색소폰을 들고 나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했고, 제이홉도 진과 뜨겁게 안으며 기뻐했다. 이어 지민, 뷔, 정국도 차례로 진과 포옹하며 전역을 축하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진 전역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진은 전역 다음 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에 참석했다. 'FESTA'는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진은 '2024 FESTA'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허그회 '진's Greetings'에 이어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코너들이 준비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무대에도 올랐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각)에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이날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나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진은 파리에서 의미있는 구간을 연결하는 주자로 나서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봉송을 이어갔다. 진은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Sandra Laoura)에게 횃불을 전달했다. 약 10분 동안 진행된 성화봉송을 마친 그는 현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며 제 역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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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진 SNS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서서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의 배턴을 이어받을 멤버는 제이홉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이후 나머지 다섯 멤버는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마치면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건다.

지난해 12월 11일 입대한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전역, 지난해 12월 12일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에 전역한다. 지난해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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