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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6일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주역 김하늘, 정지훈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하늘과 정지훈은 싱글즈 편집장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화인가 스캔들'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정지훈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소스가 많다. 뻔한데 재미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윤제문, 서이숙 선배님이 캐스팅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는 말 그대로 숟가락 하나 얹는 느낌이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자신의 인생 터닝 포인트를 '스톰 모델'이라고 적었다. 정지훈은 "고등학교 때 그 스톰 사진을 들고 이 사람은 일본 여자일까? 한국 여자일까? 이렇게 보이시하면서 너무 예쁜 사람이 없었다.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도 즐겁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찰떡 '맛집' 궁합을 자랑했다. 정지훈은 "저랑 맛집에 대한 공유를 너무 잘 했다. 부모님에게도 안 드리는 맛집을 공유했다. 김하늘이 출연한 '짠한형'을 보니 주류도 비싼 걸 좋아하더라. 코냑 같은. 그래서 진짜로 나중에 김하늘과 한 번 같이 마시려고 코냑을 사 놓기도 했다. 나중에 드라마 뒤풀이로 마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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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
마지막으로 지금 두 사람이 자서전을 쓴다면 몇 페이지 정도 됐을지 물었다. 김하늘은 "반이 넘었을 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다음부터 다시 연기를 하는 상황이다. 반이 바뀌었기 때문에 반이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게 다 머리말 정도인 것 같다. 이제는 뭔가 더 써가야 될 무언가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에 대한 끊이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