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닮은 日여성, 잠적설 반박 "일방적 해고..韓 데뷔 NO"[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8.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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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닮은꼴로 유명해진 일본 중화요리 전문점 사장 이케다 호노카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를 닮은 외모로 이목을 끈 일본의 중식당 '중화동동' 점장이 돌연 잠적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여성이 직접 반박했다.

민지와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얻은 이케다 호노카는 지난 6일 잠적설과 관련해 "2024년 7월 24일부로 이케다 호노카가 점장직에서 갑자기 해고됐다. 해고 전날까지 가게에서 열심히 일했고, 일에 충실해서 좌절할 일은 없었다. 가게를 떠난 건 내 의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중화동동' 측은 이케다 호노카가 가게를 떠난 이유로 한국에 있는 소속사에 가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가게 측은 "한국에서 호노카를 홍보하고 싶어 했고, 오는 28일부터 한국에서 큰일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라며 "(이케다 호노카는) 부모나 우리 관계보다 소속사 일을 우선해 한국에 가기 위한 여권이 필요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케다 호노카는 "가게 소유주인 부모님께 잘 전달하고 가게 근무 스케줄을 조정해 일정을 세웠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갈 수 없게 됐다.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소속사는 가족 간 문제에도 불구하고 내가 처한 상황을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세상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그 점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작성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며 여러분께 오해를 일으키고 있어 설명해 드렸다"라며 "더 이상 논의는 양측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케다 호노카는 2020년 조부 사망 후 일본 지바현 마츠도시 소재 중식당을 물려받았다. 이후 식당 운영 중 뉴진스 민지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아 크게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데뷔한다고 알려진 이케다 호노카는 돌연 잠적설에 휘말렸다. 식당 측에서 이케다 호노카와 연락이 끊겼다고 밝히며 "모든 걸 말하면 연예인으로서 인생이 망가진다. 비밀로 해달라"고 여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케다 호노카는 식당 측에서 알린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말하며 잠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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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케다 호노카 인스타그램
◆ 이하 이케다 호노카 글 전문

중화동동에서 한국어로 작성된 댓글에 관해 말씀드릴 것이 있다. 서툰 한국어로 전달해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2024년 7월 24일부로 이케다 호노카가 점장직에서 갑자기 해고됐다. 해고 전날까지 가게에서 열심히 일했고, 일에 충실해서 좌절할 일은 없었다. 가게를 떠난 건 내 의지가 아니다.

할아버지의 생각과 가게는 지금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나와 부모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 가게나 직원, 손님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한국의 일에 대해선, 가게 소유주인 부모님께 잘 전달하고 가게 근무 스케줄을 조정해 일정을 세웠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갈 수 없게 됐다.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대단히 죄송하다.

소속사는 가족 간 문제에도 불구하고 내가 처한 상황을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세상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그 점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작성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며 여러분께 오해를 일으키고 있어 설명해 드렸다. 더 이상 논의는 양측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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