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역대급 이적 성사! '맨시티 특급' 알바레스, 아틀레티코행 드디어 공식화... 6년 계약[오피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8.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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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입단 포스터.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르헨티나 특급 자원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났다. 훌리안 알바레스(24)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완료했다.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영합니다, 훌리안 알바레스!"라며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와 이적에 합의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선수인 알바레스는 다재다능하고 노련한 공격수다.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역대급 이적이다. 유럽 축구 유력 소식통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맨시티 공격수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로 향한다. 이적료 7500만 유로에 추가 옵션 2000만 유로(합계 9500만 유로·약 1400억 원)다"고 밝힌 바 있다.

알바레스는 엄청난 선수 경력을 지녔다. 맨시티에서 2022~2023시즌 트레블(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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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옷을 입고 활짝 웃는 알바레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를 소개하며 "알바레스는 2021년 6월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공식 데뷔했다"며 "그는 1달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섰다. 챔피언스리그와 카타르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이번 여름에는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36경기 9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구단은 "알바레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학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최고 이적료 기록은 1억 2700만 유로(약 1910억 원)다. 19세였던 포르투갈 축구 천재 주앙 펠릭스(24)에게 투자한 금액이다. 매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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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든 알바레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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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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