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 부석순 승관이 23일 오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4' 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3 /사진=임성균 |
부승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함께 올림픽 즐기고 있나요? 대한민국 선수들 마지막까지 파이팅!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응원영상 만들어봐요"라는 글과 함께 광고 중인 맥주 사진을 게재했다.
아울러 부승관은 댓글로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음주 경고문을 남겼다. 주류 광고 시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부승관 SNS |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후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슈가와 소속사 측은 스쿠터가 아닌 킥보드를 탄 것으로 설명해 사건 축소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슈가는 '맥주 한 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슈가는 조만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은 소속사 빅히트뮤직, 병무청 등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