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전완근 플러팅→정소민 스킨십 폭로.."종종 선 넘어" [살롱드립2][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8.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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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믿고 보는 케미'를 뽐냈다.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 EP.53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은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홍보를 위해 '살롱드립2'를 찾았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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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엄마친구아들' 자체가 여사친, 남사친을 다룬 만큼 장도연은 세 사람에게 "작품 안에서 서로에게 플러팅하는 장면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소민은 머뭇거리더니 "플러팅 대신 필살기가 있다. 해인 오빠가 유독 전완근이 발달해있다. 촬영할 때 팔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나. 팔만 나오면 장르가 바뀐다. 그래서 우리끼리 '또 필살기 쓴다'라고 한다"라며 정해인의 전완근 플러팅을 언급했다.


정해인은 "그게 왜 그렇게 됐는지 난 모르겠다"라며 어리둥절했고, 장도연은 "한 번 구경이나 합시다"라며 정해인의 전완근 구경에 나섰다. 이후 정해인은 셔츠 소매를 풀어헤친 뒤 탄탄한 전완근을 공개, "드라마에 많이 나온다 은근히. 대본에 써주셨다"라며 쑥스러워했고 장도연은 "이따가 전완근 인서트 좀 딸게요. 인서트 제가 딸게요"라며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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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은 화기애애했던 '엄마친구아들'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고, 장도연은 "말을 놓으면 사람이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해인은 "나는 그런 적이 없다"라고 대답했지만, 정소민은 "그건 다른 사람들이 기준을 매겨야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해인은 정소민을 향해 "너는 현장에서 종종 넘던데?"라고 폭로했고, 정소민은 "나는 넘는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정해인은 "어제 촬영장에서 정소민과 캐릭터 배석류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촬영장에서 카메라가 안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도 과격한 스킨십이라든지. 다리가 올라온다거나"라며 정소민의 파격 행동을 언급했다.

그러자 정소민은 "오빠가 액션을 취해서 '잇!' 이렇게 한 거다. 먼저 오빠가 덩치로 나를 위협했다"라고 맞받아쳐 정해인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를 본 장도연은 "크럼프 아니냐"라며 정해인을 놀렸고, 정해인은 "내가 언제! 내가 언제 이렇게 했어?"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은은 "둘 다 얼굴 빨개졌다"라며 웃었고, 정해인은 "네가 말로 공격이 들어와서 내가 다가갔는데 네가 발차기 하려고 하지 않았냐"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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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정소민, 김지은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정해인을 손꼽았다. 특히 두 사람은 "맛있는 거 너무 많이 사준다"면서 정해인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김지은은 "촬영장 근처에 빵집이 있었다. 매니저가 빵 봉투를 들고 왔길래 '뭐야?' 했더니 해인 오빠가 사줬다고 하더라"면서 "스태프분들만 회식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내가 돈을 아직 많이 못 버니까 우리 스태프들 기 죽지 말라고 회식에 보태라고 소정의 돈을 줬는데 다시 돌려주는 거다. '왜?' 했더니 해인 오빠가 카드를 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정소민도 정해인의 플렉스를 언급했다. 약 200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이 함께 한 새 드라마 전체 회식 때 정해인이 소고기를 쐈다고. 정해인은 "그 곳이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같이 파는 집이었다. 소를 드시라고 했는데 다들 소고기만 드시니까 '돼지고기도 맛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원래 비하인드가 그 집이 회식을 종종 하는 곳인데 다른 팀이 회식하면 소고기를 막아 놓는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불편했다. 메뉴판에 있고 눈에 보이는데 막아놓는 게 그렇다고 해서 메뉴 다 열어놔달라고 했다. 근데 중간중간 체크는 했다. 술이 들어가면서 팍팍 올라가더라"라며 전체 회식 당시를 떠올렸다.

장도연은 회식비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얼마나 계산했냐"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대강 100 단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회식비로 약 천만 원대를 결제했음을 털어놨다.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은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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