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럭키 석진이야" 방탄소년단 진, 팬들 위한 마음으로 한라산 등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8.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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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큰 감동을 안기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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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유튜브와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에는 '[달려라 석진] EP.1 | 나 전역 5일 됐는데 한라산 가란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 나선 '월드와이드 핸섬' 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록담을 목표로 하는 성판악 탐방로의 예상 소요시간은 왕복 9시간이었다.

새벽 일찍부터 부지런하게 준비를 마친 진은 "사실 이건 재미보다 포부 같은 거다. 오늘은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등산을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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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축하한다"는 말을 5번 들으면 특별 식사 제공' 미션을 하며 등산을 한 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상품인 퀴즈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 미션에서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성공하기도 하고, 군인을 만나 서로 덕담을 나누며 등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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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전역 5일만의 등산에 지쳤지만 제작진을 걱정하며 "빨리빨리 올라가서 다음 쉼터에서 다 같이 쉬는 게.. 못 앉으신 분들도 계시니까요"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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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어? 진!"이라고 알아보며 환호하는 등산객의 모습에 반가운 인사를 하기도 하고,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어린이들에게 꿀과 초콜릿 등 간식을 선물받으며 자신이 챙겨온 오트몬드와 빵을 보답으로 선물했다.

"할 수 있다"와 "전역 축하해요" 등 등산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등산하던 진은 드디어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백록담을 바라보며 "우와 해냈다"라며 감격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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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등반은 늘 고맙고 또 고마운 아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보여주고 싶었던 진의 진심이었던 것. 진은 제작진의 전역 축하 인사에 감사를 표했고 기념 사진을 찍은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어린이에게 선물받은 꿀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 "(선물해준 어린이) 친구야 영상 안보겠지만 진짜 고맙다"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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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하는 진은 '특급 전사'다운 가벼운 몸과 강철 체력으로 뛰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엄지를 들어보이며 팬이라고 하는 등산객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하산하는 진의 너무 빠른 속도에 급기야 제작진은 낙오되기 시작했고, 진은 제작진의 속도에 맞추어 걸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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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이거 완전 럭키 석진이야.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전역도 하고 등산도 끝냈구나. 이거 완전 럭키 진이야"라며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9시간 코스를 7시간 30분만에 무사히 성공했다.

미션 성공의 스페셜 식사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물회를 맛있게 먹은 진은 김석진이 적힌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보며 감회에 젖으며 "제작진 여러분과 저의 합을 맞춰본 것(포부)이라 생각하고, 달려라 석진은 계속됩니다"라는 말로 프로그램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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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석진'의 다음 예고에는 노란 우산을 든 채 교복을 입은 '미의 남신' 진의 모습, 학생들과 재밌게 팔씨름과 게임을 하는 장면 등이 등장, 더욱 기대감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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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은 콜롬비아 TV 뉴스 '노티시아스 카라콜' 등을 통해 런칭 소식이 전해지는 등 세계 곳곳이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 진의 행보에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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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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