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日 '모두의 동물원' 출연..야후 검색순위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8.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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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본 유명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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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일본 '니혼TV'(NTV)에서 매년 여름 방송하는 유명한 대규모 자선 프로그램 '24시간 TV'에 출연한다. NTV의 인기 프로그램들이 참여하는 '24시간 TV'의 '모두의 동물원' 코너에 최고의 글로벌 슈퍼스타 진이 출연하는 것. 매년 디자인이 달라지는 출연자들이 입는 티셔츠를 판매한 금액을 기부한다.

'오호! 모두의 동물원'은 일본 예능 방송계의 황제이자 국민 MC인 시무라 켄이 진행하던 유명 프로그램이며, 시무라 켄 사후 일본의 톱 아이돌인 아라시의 아이바가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동물이 있는 곳을 '모두의 동물원'으로 생각하고 게스트와 아이바가 매주 현장에 달려가는 프로그램으로, 진심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게스트로 초청한다.

이번 촬영은 '모두의 동물원' 측이 한국으로 와서 진과 함께 촬영했으며 유기견 목욕과 미용 봉사가 주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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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에서 진은 '비주얼킹'다운 천상의 외모로, 꾸밈없는 모습에도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직접 한국을 찾아온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의 아이바와 반갑게 인사한 진은 유기견의 미용 봉사를 하고, 진에게 치대며 안기는 강아지들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등 따뜻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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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예고에는 "최근 애완동물이라는 호칭을 그만두고 사람과 공존·공생한다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쓰이게 되고,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동물보호 슬로건을 내걸고 지자체에 따라 동물보호 비용 일부를 행정 지원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는 한국. 그런 한국에서 아라시의 아이바와 함께 보호견 트리밍(미용)을 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BTS의 맏형 진. 진은 6월에 군복무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전역 후 처음으로 일본 TV 출연. 한일 톱 아티스트가 꿈의 태그로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진과 한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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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이 '모두의 동물원'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에서 가장 큰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에는 '모두의 동물원'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진군'이 일본과 전 세계 X(옛 트위터), Tsuiran Japan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진은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키웠으며, 떠나간 반려동물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자작곡 '이밤'을 공개하며 리스너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바 있다. 진은 또한 유기견들을 위해 직접 물품을 구입해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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