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대성만 언급..지드래곤, 빅뱅 데뷔 18주년 자축 [★FOCUS]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8.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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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사진=스타뉴스


보이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19일 오전 지드래곤은 개인 SNS에 "#bigbang18thanniversary"라며 지난 2022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앨범 커버를 게재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 계정을 태그하면서 데뷔 18주년을 자축했다.


태양 또한 개인 SNS에 "#18thanniversary ♥"라며 노란색 하트 18개로 탑을 쌓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대성은 공식 SNS에 "2024.08.19 대성의 데뷔 18주년을 축하합니다"라며 축전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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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뱅 지드래곤 SNS


빅뱅은 2006년 8월 19일 소속사 YG 패밀리 10주년 콘서트 무대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29일 새 앨범 'Bigbang'을 발매한 빅뱅은 발라드,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모두 섭렵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빅뱅의 글로벌 인기는 트로피로 증명됐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유명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휩쓴 빅뱅은 데뷔 2년 만에 대상까지 수상하며 '대체불가 보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빅뱅은 완전체는 물론, 지드래곤X태양과 지드래곤X탑 등 유닛을 시작으로 개인 활동까지 활발히 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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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승리 /사진=스타뉴스


하지만 사건 사고도 숱하게 겪었다. 이에 5인조로 데뷔한 빅뱅은 현재 탑(본명 최승현)과 승리(본명 이승현)가 탈퇴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만 남았다.

가장 먼저 그룹 내 맏형이었던 탑은 대마초 혐의가 불거졌다. 탑은 지난 2017년 의경 복무 중 과거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가 밝혀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결국 탑은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 재판부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탑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해지,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연예계 활동 중단 의사도 밝혔다. 은퇴를 시사한 것. 하지만 탑은 최근 돌연 복귀를 선언, 올해 12월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그룹 내 막내 승리는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퇴출 당했다.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는 지난 2022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2월 여주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승리는 연예계에서 퇴출 당한 만큼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발리 클럽에서 포착된 목격담이 공개돼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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