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딸 父 된다..아들 원한 ♥박현선 "아쉬운 건 사실"[동상이몽2][★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4.08.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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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딸 바보'를 예약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성별을 알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 엄마의 건강 상태도 좋다"며 2세 성별에 대한 힌트로 '핑크'를 언급해 딸임을 암시했다.

앞서 양준혁은 "내가 올해 56세인데 첫 아이가 생겼다. 50대 중반에 아이를 가지니까 정말 남다르다. 태명은 팔팔이"라고 밝혔다. 박현선은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안타깝게도 임신 8주차에 한 아이가 유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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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내심 아들을 바랐던 박현선은 "(아들이 아니라서) 아쉽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속상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양준혁은 "아들을 낳으면 야구를 시킬 생각도 하긴 했다. 그런데 나는 솔직히 딸도 너무 좋다. 오히려 아내한테 '딸 낳으면 내가 키울게'라고 말했다. 아빠는 딸이 더 좋다"고 딸 바보를 예약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현선 역시 "남편이 '딸 낳으면 내가 키울게. 아들 낳으면 네가 키워'라고 하더라"며 양준혁의 딸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늦깎이 아빠가 된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오빠가 너를 공주처럼 모셔주겠다"고 장담했다.

병원 진료를 마친 후 양준혁은 자신이 운영 중인 리틀 야구단 감독으로, 박현선은 매니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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