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손호준, 합류 불발? '삼시세끼' 나오면 안되는 이유有"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8.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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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나영석 PD가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 6'에 불참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나영석 PD가 배우 손호준과 만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영석은 "이번 편에만 손호준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손호준이 나오면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있으면 사실 호준이가 하는 일이 되게 많다. 근데 오랜만에 '삼시세끼'라 색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생각한 건 호준이 없는 상황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이 서로서로 도와주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재미있을 거 같아 호준이가 안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영석은 "이번에는 '삼시세끼' 특별판으로 차승원, 유해진 둘만 꾸려가는 모습을 보려고 한 거다. 결과적으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됐다"라고 했고, 손호준은 "'나오면 안 되네'는 좀 서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손호준은 "전 선배님 두 분이 하는 거에 적극 찬성한다. 저는 좋았었다. 괜찮다. 시청자로서 너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영석은 "'삼시세끼'에서 호준이는 뺄 수 없는 존재고 고정멤버다. 특별판 콘셉트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손호준의 하차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방영된 '삼시세끼 5' 이후 4년 만에 새 시즌인 '삼시세끼 6'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손호준을 제외하고 차승원, 유해진만 출연한다고 알려져 손호준의 합류 불발을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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