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킹, 결말 스포로 3억 날렸다..'더 인플루언서' 위약금 물까 [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8.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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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오킹 /사진=유튜브 채널 '오킹'
결말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오킹이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지 못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작품 공개 전에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라며 "이는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약속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오킹은 '더 인플루언서' 공개 전 코인(암호화폐) 사기 연루 의혹 및 우승자 스포일러 논란에 휘말렸다. 함께 사기 의혹에 언급됐던 업체 대표 A씨가 "오킹이 복귀하려는 이유는 '더 인플루언서'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는 최종화에서 오킹이 우승하며 사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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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이미 코인 사기 연루 의혹으로 인해 넷플릭스 측은 오킹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다고 밝힌 바. 이후 결말을 스포일러했단 논란도 사실로 인정되면서 결국 넷플릭스 측은 오킹이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렸다고 판단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오킹의 위약금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한편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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