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돌아왔다' 토트넘 희망 보이네! "이렇게 잘한 적 있었나" 英 극찬, SON 최고 도우미 '부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8.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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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손흥민(왼쪽)과 제임스 매디슨이 웃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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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하는 손흥민(왼쪽)과 함께 기뻐하는 매디슨.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주축 플레이메이커가 드디어 폼을 되찾았다. 영국 현지에서는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7)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간) "매디슨은 거의 최상의 몸 상태로 돌아왔다"며 "지난 시즌 토트넘 플레이메이커인 매디슨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고전했다. 첫 10경기 이후 좋았던 경기가 없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는 활력이 넘쳤다"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에 앞서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주장 손흥민(32)과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이브닝 스탠다드'가 언급한 바와 같이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전 부상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부상 복귀 후에도 부진을 떨치지 못하자 영국 '미러' 등은 매디슨의 경기력에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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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두 번째 시즌 초반만큼은 달랐다. 매디슨은 친정팀 레스터와 맞대결에서 전반전 페드로 포로(25)의 헤더골을 돕는 등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디슨은 뛰어난 경기력을 되찾았다"며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떨어진 매디슨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앞으로 시즌에 대한 강력한 시작을 알린 셈"이라고 치켜세웠다.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주축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7)를 잃었다. 벤탄쿠르는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머리를 충돌하며 쓰러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탄쿠르는 의식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 증세가 있는 선수는 최소 21일간 경기에 뛸 수 없다.

때문에 매디슨의 부활이 더욱 반가운 토트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첫 10경기에서 무패행진(8승 2무)을 달릴 당시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매디슨은 올 시즌 첫 경기부터 반등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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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코너킥 시도하는 매디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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