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08.09 /사진=이동훈 |
최근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이 담겨 있다.
해당 리스트에 K팝 스타도 포착됐다. 바로 블랙핑크 멤버들이다. 그중 멤버 제니는 36위에 올랐다. 그가 게시물당 벌어들일 수 있는 최대 수익은 51만1000달러(한화 약 6억8600만원)으로 분석된다. 제니에게 인스타그램 광고 포스팅을 요청할 경우 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내야 한다는 분석이다.
팔로워 1억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벌 2세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진 리사의 추정 수익은 더 높다. 리사는 게시물당 62만3000달러(약 8억3600만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무려 순위 29위에 올랐다.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 행사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8.09 /사진=이동훈 |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BTS) 진이 68위로 29만2000달러(약 3억9200만원), 같은 그룹 멤버인 RM은 71위로 28만달러(한화 약 3억7500만원),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는 72위로 27만4000달러(약 3억6700만원), 배우 이민호는 88위로 21만1000달러(약 2억8000만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 1위는 바로 전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는 게시물당 최대 343만2000달러(약 46억원)를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