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손흥민 벌써 1호골 작렬! '미친 스프린트' 英 국대 무너뜨렸다... '찰칵 세리머니'까지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8.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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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32)의 올 시즌 1호골이 터졌다. 영국 국가대표 골키퍼를 당황하게 만든 스프린트가 빛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났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5분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본인의 시즌 첫 번째 골이다.

성실한 전방 압박이 빛났다. 손흥민은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30)가 공을 잡는 순간 빠르게 에버튼 문전으로 파고들었다. 픽포드가 공을 처리할 순간 손흥민은 빠르게 공을 뺏은 뒤 밀어 넣었다. 픽포드는 유로 2024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나선 수문장이다.

손흥민의 2024~2025시즌 첫 골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지도 아래 17골 10도움을 몰아쳤다. 올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레이스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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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브 비수마(오른쪽). 함께 축하하는 손흥민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은 에버튼전에 손흥민을 비롯해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를 스리톱에 내세웠다. 윌슨 오도베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을 구성했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꼈다.

에버튼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최전방에 세우고 드와이트 맥닐, 압둘라예 두쿠레, 잭 해리슨을 2선에 세웠다. 이드리사 게예와 팀 이로에그부남이 3선에 포진했다. 비탈리 미콜렌코, 마이클 킨, 제임스 타코우스키, 로만 딕슨이 포백을 책임졌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비수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 선제골로 앞섰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전방 압박을 통한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시즌 첫 번째 골을 두 번째 공식 경기에서 작렬했다.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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