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美 절정' 제로베이스원 "초심 잃지 않고 성장" 컴백 자신감[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8.26 1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임성균 기


아이돌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초긍정 에너지를 무기로 2024년 하반기 컴백 대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를 발매,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3개월만의 컴백을 알린다.


'CINEMA PARADISE'는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BAD한 상황에도 해피엔딩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 운명과 영원, 사랑 등에 대한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앨범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 넘버. 글로벌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를 집필하는 유지태, 그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인 ZEROBASEONE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ZEROBASEONE은 예정된 이별을 앞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나서는 용기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멤버들의 찬란한 비주얼의 조화가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CINEMA PARADISE'에는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KILL THE ROMEO'(킬 더 로미오), 국민 여름 시즌송인 UP의 '바다'를 재해석한 '바다'(ZB1 Remake), 미니 2집 수록곡 'Good Night'를 잇는 수면송 시리즈 'Insomnia'(인썸니아), 아홉 멤버가 함께 써 내려가는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Road Movie'(로드 무비), 제로즈를 만나면서 깨닫게 된 영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헌정곡 'Eternity'(이터니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 'YURA YURA'(Korean Ver.)(유라유라 (Korean Ver.))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image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CINEMA PARAD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 곡 ‘굿 소 배드’를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먼저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1년을 함께 한 제로즈에게 4번째 보답을 할수 있어 좋다. 모든 분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데뷔 2년차로서 비주얼, 음악 등에 있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멋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초긍정 에너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타이틀 곡 소개에 이어 제로베이스원은 '바다' 리메이크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국민 여름송을 리메이크했고 더 시원하고 청량하게 표현하려 했다. 청량베이스원으로 불리는 만큼 이 곡이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유지태와의 뮤직비디오 조우에 대해서는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답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활동 1년에 대해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해외 활동 하면서 모니터도 함께 하고 합도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해외 투어를 앞둔 소감에 대해 "감사하게도 첫 해외 투어를 하게 되면서 설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모든 팬들이 만족할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제로즈 팬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져서 기쁘고 상상도 못할 무대를 설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힐링 포인트는 멤버들과 제로즈"라며 "제로즈의 응원을 얻게 되고 힘들어도 멤버들과 장난 치고 웃다 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컴백과 투어를 통해 멤버들과 제로즈, 대중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활동하며 미니 4집까지 컴백하게 됐다. 매번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언제나 초심 잃지 않고 성장할 길이 남았기에 정진할 것이다. 팀워크가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데뷔조가 결성되는 순간이 영화같은 순간"이라고 답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