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U14 챔피언십 첫 우승... GROUND.N K리그 정상 올라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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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주장 송지환(가운데). /사진=울산HD 제공
울산 HD의 U14 현대중학교 선수단이 한국프로연맹이 주최하는 '2024 GROUND.N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울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울산 U14는 지난 2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전북현대의 U14 금산중학교를 1대 0으로 꺾고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결승전답게 승부가 팽팽한 상황에서 울산의 정우진이 후반 32분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대회의 종지부를 찍었다. 울산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U14 챔피언십'애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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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오른쪽) 코치. /사진=울산HD 제공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울산 U15팀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송지환이 차지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양민혁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하게 됐다.

팀의 주장 송지환은 이번 우승에 대해 "선배들이 없이 우리가 주축이 되어 뛰게 됐다. 처음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 발자국씩 나아가다 보니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우승컵 이상의 의미와 자신감을 얻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 U12&11(초등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8&17(고등부) 챔피언십,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5&14(중등부) 챔피언십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실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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