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90초! 방탄소년단 뷔, '콘서트 중 빠르게 환복할 것 같은 남돌'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8.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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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콘서트 중 누구보다 빠르게 환복할 것 같은 남자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뷔는 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한 무대에서 '콘서트 중 누구보다 빠르게 환복할 것 같은 남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장장 62회에 걸쳐 '러브 유어 셀프' 콘서트를 진행했다.

총 26곡의 세트리스트로 꾸며진 무대는 7곡의 개인무대, 19곡의 단체무대로 구성됐다.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는 DNA와 '흥탄소년단' '진격의 방탄' '불타오르네' '뱁새' '쩔어' 등 5곡의 퍼포먼스 메들리, 에어플레인2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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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뷔의 솔로무대 '싱귤래리티', '페이크 러브'가 뒤를 이었다. 'DNA'에서 '페이크 러브'까지의 구간은 러닝타임 내내 격한 안무로 공백없이 무대가 이어져 지옥의 세트리스트로 불렸다.


특히 뷔는 연속으로 6곡의 강한 퍼포먼스를 펼친 후, 의상을 갈아입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와 환복을 하고 올라가 '싱귤래리티' 퍼포먼스를 펼쳤다.

뷔가 '싱귤래리티' 의상으로 환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는 데 주어진 시간은 VCR이 상영되는 시간인 단 1분 30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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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솔로곡 '싱귤래리티' 무대를 끝내고 무대 위에서 바로 환복을 하고 숨을 고르고 다음 곡인 '페이크 러브'의 도입부를 시작했다.

후에 발매된 '러브 유어 셀프' 콘서트 DVD 영상에는 뷔가 메들리 퍼포먼스의 격한 안무가 끝난 뒤, 쉴 틈 없이 뛰어가면서 옷을 벗으며 갈아입고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팬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뷔는 콘서트 내내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았지만, 비하인드 영상에서 비로소 땀에 젖어 숨을 제대로 못 쉬고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뷔는 1분 30초 동안 무대 위아래로 뛰어가며 환복을 하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뷔는 '싱귤래리티'로 콘서트에서 LA타임즈 등 미국 유수 언론으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솔로무대라는 찬사를 받으며 천재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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