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해진 방시혁, BJ과즙세연과 美 포착 후 첫 근황 [★FOCUS]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8.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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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시혁 SNS, Mnet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날씬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방시혁은 개인 SNS에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앤드류 응 씨"라며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방시혁은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과학 교수 앤드류 응과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그는 검은색 뿔테 안경에 올블랙 의상을 입은 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시혁의 다이어트 비법을 궁금해했다. 바로 3주 전인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프리카TV BJ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의 미국 동행 포착 사진이 공개됐을 때와 사뭇 다른 풍채이기 때문. 특히 사진을 보정한 듯 뒷부분의 벽이 휘어져있어 의문은 더욱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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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당시 미국의 길거리를 소개하는 한 유튜버는 베벌리힐스의 풍경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한 가운데, 중반부에 방시혁이 두 여성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대화를 나누는 등 각별한 친분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한 명은 BJ과즙세연, 또 다른 여성은 그의 친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하이브는 스타뉴스에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해준 바 있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방시혁 양 옆 여성들의 의상 노출이 과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 차이도 적지 않기 때문. 방시혁은 1972년생, BJ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28세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 사람의 미국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은 더욱더 뜨거워졌다. 한 누리꾼은 "며칠 전 친구가 미국에서 방시혁 봤다고 찍은 사진이다"라며 방시혁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해당 목격담 사진 속 방시혁은 길거리에서 BJ과즙세연의 친언니 사진을 찍어주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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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BJ과즙세연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1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방시혁 의장님과 어떤 사이인지를 가장 궁금해할 것 같다.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해서 나한테 인스타 DM으로 연락 온 적이 있다. 근데 일적인 대화가 아닌 이상한 소리를 해서 당시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 달라고 했다.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하이브 쪽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한 적이 있었다. 그 사칭범은 현재 감옥에 들어갔다. 나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더라. 사칭범 잡기 위해 도움을 줬다. 그래서 방시혁 의장이 나를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BJ과즙세연은 방시혁과 미국에서 만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방시혁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던데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 언니와 여러 지인들에게 미국 맛집을 물어보다가 언니가 의장님한테도 여쭤봤는데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었다. 우리가 예약이 불가능했는데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도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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