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펜싱 오상욱, 대식가 면모 "세숫대야에 비빔면 15개"[★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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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에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을 거머쥔 오상욱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욱은 2살 차이 친형, 8살 차이의 막냇 남동생과 함께 조개구이, 대하구이, 물회, 라면 등 한 상 가득 저녁을 즐기며 회포를 풀었다. 이날 세 형제는 음식 앞에서 놀라운 '대식가' 면모를 보였고, 오상욱은 "저희 형제는 엄청 대식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가 제가 대학생 때는 은 색깔 세숫대야를 사 왔었다. 비빔라면 먹을 때 열다섯 개씩 끓이니까. 셋이서. 그 정도로 대식가다. 열다섯 개를 끓여도 서로 더 많이 먹으려고 더 빨리 먹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가 "그 당시엔 통통했죠?"라고 묻자 오상욱은 "아니요, 지금 보다 말랐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무지개 회원들은 "아무래도 근육의 크기가 다르잖아", "기초 대사량이 남다를 것", "슈퍼카 연비"라며 감탄했다.


한편, 오상욱은 몇 달 만에 만난 동생에게 "형이 보고 싶진 않았어?"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동생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에? 아 유튜브로 매일 보니까"라며 정확한 답변을 회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오상욱은 동생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야심 찬 표정으로 가지고 온 금메달을 꺼내 보였다. 금메달을 목에 매 본 동생은 드디어 "오, 뭐야!"라며 웃음을 보였고, 오상욱은 "제가 확실히 아는데 엄청나게 기뻐했다. 그 미소는 진짜 축하한다는 의미다. 동생이 웃을 때 빼고는 표정이 똑같다"라며 동생의 리액션에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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