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동생 신혼집 지원→300만원 선물까지..통큰 누나 (관종언니)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8.31 16: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남동생에게 통큰 선물을 전달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고의 시누이 이지혜! 올케에게 준 통큰 선물은? (남동생 집들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남동생 신혼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남동생 집에 도착하기 전 이지혜는 백화점에 들러 남동생이 요청한 조명을 선물했다. 이는 유럽 수입 조명 브랜드로, 160만원에서 300만원을 호가했다.

이지혜는 "(동생네 부부가) 갖고 싶은 게 있다더라. 난 이렇게 정확하게 오더 받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문재완도 "나도 살아 보니까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게 좋은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지혜는 남동생과 사이가 각별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동생한테 엄마의 존재다. 나랑 13살 차이가 난다. 태어났을 때부터 봤다. 엄마가 얘를 낳고 내가 겉돌기 시작했다. 사랑이 뺏기는 느낌이었다. 엄마가 아들 낳고 약간 변한 것 같아서"라며 "근데 그 아이가 결혼한 거다. 솔직히 마음이 내 아이를 보낸 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지혜 부부는 동생의 신혼집에 도착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은 이지혜 올케는 "안 주셔도 되는데"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지혜는 올케의 마음도 세심하게 살폈다. 그는 "힘든 거 없냐. 나한테 말하면 강력하게 얘기할 수 있다. 내 말은 잘 듣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올케는 "성격을 맞추는 과정에서 갈등 있지만 맞춰나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동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전했다. 그는 "너는 표현 잘해야 한다. 미안할 때는 자존심 부리지 말고 정중히 미안했다고 하고 여자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쌓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6월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남동생 신혼집 마련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당시 이지혜는 "아파트 마련에 내가 많이 도와줬다. 다 내준 건 아니고 이자 없이 잠깐 빌려준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