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한상보, 직원 이혼 적극 권장 "이혼 축하금 200만원+2주 휴가" [★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9.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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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탈모 전문가 한상보가 이혼을 적극 권장했다.

8월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1회에서는 참견인으로 배우 이상엽과 '탈모 신(神)'으로 불리는 의사 한상보가 출연했다.


이날 한상보는 스튜디오에 진찰 도구를 준비해 와 '전참시' 출연진들의 탈모 고민을 상담을 받았다. 이영자가 "탈모약이 성욕을 감퇴시킨다고.."라며 질문하자 한상보는 "맞다, 성욕 저하가 나인 드신 연령 대에서 흔히 발생한다. 젊은 연령대에서는 뭘 먹어도 사라지겠냐"라고 답했다.

실제로 탈모약 복용 경험이 있던 양세형은 "그런 욕구와 별개인 것 같았다. 아예 상관없었다"라며 개인적으로 크게 못 느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공개된 한상보의 일상에서 그는 병원에 출근해 한 여성환자의 M자 헤어라인 완화 및 정수리 밀도 보강을 위한 3000모 이식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크게 나눠졌다. 전반전에는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고, 쉬는 시간을 갖다가 후반전에서 모발 이식을 하는 과정이었다. 한상보는 전반전 모낭 채취를 마치고 환자가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하는 틈을 타 최신 유행 노래에 챌린지 촬영에 나서는 '괴짜 의사' 면모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수술을 마친 후 점심 시간, 한 직원은 한상보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청첩장을 건넸다. 그러나 한상보는 "안 갈 것. 남의 결혼식에 왜 가. 차만 태워주고 난 밑에 있겠다"라며 결혼 소식을 못 마땅하게 여겼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한상보 매니저는 "원장님은 결혼식에 안 간다. 결혼할 일은 축하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 미참여 대신 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그런데 이혼을 해도 축하금 200만 원을 주고, 이혼 휴가 2주를 준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한상보는 "저는 이혼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혼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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