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지현우 결혼식에 기자 난입.."김지영=박도라" 폭로 [★밤TView][미녀와 순정남]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9.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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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의 결혼식에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4회에서 공진단(고윤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공진택(박상원 분), 공진단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고필승은 김지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공진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곧장 김지영을 찾아갔다.

공진단은 다짜고짜 김지영을 붙잡고 "너랑 나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안 끝냈다고"라며 공진단이 억지를 피우자 김지영은 "정말 병이 깊군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전과 달라진 김지영의 말투와 태도에 공진단은 "너 김지영 아니지? 너 아무래도 예전 그 김지영이 아닌 것 같아"라고 의심했다.

한편, 김지영의 결혼 소식에 백미자(차화연 분)는 김지영에게 "나한테 10억 벌어주고 결혼해. 너 홀랑 결혼하면 난 어떻게 살아?"라며 분노했다.


김지영이 "이제 제발 그만 좀 해. 내가 왜 엄마한테 10억을 줘? 거머리처럼 나한테 붙어서 왜 그러는 거야?"라고 하자 백미자는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고생해서 키웠는데 날 버리려고 그래? 네가 박도라라고 다 까발릴 것"이라며 김지영에 손찌검했다.

이를 박도식(양대혁 분)이 말리며 백미자를 데리고 집 바깥으로 나갔다. 그러나 백미자는 흥분한 감정을 멈추지 않고 "김지영이 박도라인 것 다 폭로할 것"이라며 고함을 질렀다.

김지영을 만나기 위해 집 앞에 와있던 공진단이 백미자의 발언을 듣게 되며 김지영이 박도라였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자신만 여태껏 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며 "내가 받은 고통만큼 너희들도 겪어야지"라고 복수심에 불탔다.

이후 김지영과 고필승의 결혼식 날이 도래했다. 김지영이 입장하는 순간, 기자들이 들이닥치며 "김지영 씨, 정말 박도라 씨가 맞습니까?", "고필승 감독도 함께 속였다는 뜻이냐",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고 김지영으로 속인 게 맞냐"라고 질문을 쏟아내 결혼식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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