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즌 첫 선제 실점! 수비 집중력 완전 무너졌네... 윙어 SON-톱 클루셉 '침묵' 공격도 안 풀리네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9.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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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중.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선제 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진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는 와중 홈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분위기를 내줬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만났다.


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예고한 대로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스트라이커를 맡고 윌슨 오도베르가 오른쪽 날개로 나섰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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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마타 사르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뉴캐슬은 토트넘을 강하게 압박했다. 5분 알렉산다르 이삭이 손흥민의 공을 뺏은 뒤 감각적인 칩슛을 시도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원정팀 토트넘이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11분 로메로의 헤더가 꽂혔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25분 사르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엿봤다. 28분에는 상대 파울을 유도했다. 절묘한 드리블로 로이드 켈리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냈다.

37분 홈팀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스가 빠르게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을 갖다 대며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순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 게 컸다. 빠르게 이어진 스로인을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올 시즌 첫 선제 실점이다. 토트넘은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포로의 29분 선제 득점 후 후반전 제이미 바디에 동점골을 내줬다. 에버튼전에서는 4-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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