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 곰 컬래버, 이번엔 두타몰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안호근 기자 / 입력 : 2024.09.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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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9일부터 15일까지 두타몰에서 '망그러진 곰'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야구 팬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산 베어스와 '망그러진 곰' 프로모션이 다시 진행된다. 이번엔 잠실구장이 아닌 곳에서 야구 팬들을 찾아간다.

두산 베어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중구 두타몰에서 '망그러진 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두산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은 지난 5월 IP(지식재산권) 콜라보를 진행,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산은 이러한 폭발적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두타몰 지하 1층 팝업존에서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 곰' 팝업스토어를 일주일간 운영한다.

앞서 진행된 두산과 망곰의 컬래버레이션에 팬들의 이례적인 관심이 쏠렸다. 유니폼, 모자, 응원배트, 기념구, 머리띠, 콜드컵, 인형, 키링, 미니크로스백, 그립톡, 아크릴 키링, 스티커, 손수건 등을 출시했는데 지난 5월에 진행한 온라인 판매는 서버 대란을 일으키며 전 상품 조기 품절됐고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6월 8~9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잠실구장 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진행한 프로모션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텐트를 치고 16시간을 대기한 팬도 있었다. 두산은 안전상의 이유로 팝업스토어 이용 제한을 1800명으로 뒀다. 상품을 구매하지 못한 많은 팬들의 추가 프로모션 진행 요구가 있었고 두산은 이번엔 야구장이 아닌 새로운 장소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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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잠실구장에서 진행한 두산과 망그러진 곰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줄.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망곰이의 베어스 탐방기'로 꾸린 팝업스토어에서는 신규 콜라보 굿즈 2종(잠옷 유니폼, 담요) 포함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 곰' 콜라보 전 상품을 판매한다. 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구매 제한까지 둔다. 유니폼류는 1인당 품목별 1개, 유니폼류를 제외한 전 상품은 품목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입장객 모두에게 '망그러진 곰 x 두산베어스 띠부실 3종 세트', 두타 쿠폰팩(21종), 야구 부적 랜덤 1종을 증정한다. 1인 1회 증정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X 두산베어스' 리유저블 백이 증정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추첨권 1매(1인 1회)가 제공된다. 경품은 2025시즌 개막전 테이블석과 블루석, 비시즌 두산베어스 이벤트 초대권, 친필 사인 잠옷 유니폼, 친필 사인 기념구, 두타몰 3만원 상품권 등으로 꾸렸다. 아울러 지하 1층 근처, 썬큰에서는 망그러진곰 특별 포토카드 판매 및 셀프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일자별 30분 단위로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 웹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1인 1매, ID당 1회만 예약 가능하며 예약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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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곰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입은 정수빈(왼쪽)과 김택연.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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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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