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측 "모친 도박장 운영 구속 참담..개인사 불편 드려 죄송"[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9.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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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뉴스1) 이준성 기자 =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영화 '호라이즌: 언 아메리칸 사가' 시사회에서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홍보대사로 초청된 배우 한소희가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2024.5.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칸=뉴스1) 이준성 기자


배우 한소희가 친모의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이슈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TV조선은 지난 2일 한소희 모친 신모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씨는 2021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바지사장을 앞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손님들은 신씨가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신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바 있으며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다.

한소희는 무려 2번의 빚투를 겪은 바 있다. 한소희는 먼저 2020년 7월 어머니의 '빚투' 논란에 휘말렸고 직후 "20세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고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 닿는 곳까지 빚을 변제해드렸다"라며 "채무자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내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단 사실을 알았다. 빚을 대신 변제해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내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다"고 사과했다.





◆ 9아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 전해 드립니다.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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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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