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첫눈에 반한 女 연예인에 뽀뽀, 쟁취 욕망 컸다"[돌싱포맨][★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4.09.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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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직진남' 면모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노민우, 솔비,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수아는 중국 재벌 친구에게 청혼 받은 것을 언급하며 "정말 친한 친구인데 밥 먹다가 장난으로 '수아, 너 너무 예뻐. 나랑 결혼하자. 나랑 결혼하는 나의 세계는 네 것'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친구여서 유쾌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우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고. 그는 "유치원 때 거북이 반 퀸카에게 첫 따귀를 맞은 뒤 본능적으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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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에 이상민이 "첫눈에 반한 여자 연예인이 횡단보도 맞은편에 서 있었는데 그 길로 건너가서 바로 뽀뽀를 했단다"고 말하자 노민우는 "그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분을 처음 봤을 때 슬로우 모션처럼 정말 첫눈에 반했으니 두 번째 만남에서 내 마음을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뽀뽀를 했다. 쟁취하고 싶다는 욕망이 부끄러움을 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노민우는 "차인 적도 있다"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촬영 현장에 직접 가서 연기를 배울 때였다. 그 시절 한 배우가 나에게 먼저 다가왔다. 이후 그분이 먼저 잘 됐고 나는 여전히 엑스트라였는데, 그렇게 된 뒤로 몇 년 간 이성을 만나지 않고 일에만 집중했다"고 떠올렸다.

이상형도 밝혔다. 노민우는 "내가 평소 정리를 잘 못 하는 편"이라며 "그런 꼴을 못 보는 분들은 나랑 유전자가 다른 것 같다. 그런 식으로 리드를 잘 하는 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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