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리사 협업' 원리퍼블릭, 내년 1월 컴백 내한공연 확정[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9.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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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1월, 단독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원리퍼블릭 내한공연(INSPIRE CONCERT SERIES #4: OneRepublic)은 2025년 1월 18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1: 마룬 파이브'를 비롯해 대형 K팝 공연 및 다양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공연 티켓은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9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된다.


2007년 앨범 'Dreaming Out Loud'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Apologize'로 빌보드 핫100 2위 기록과 함께 빌보드 팝100 차트 8주 연속 1위에 올랐고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2번째 앨범 'Waking Up'(2009)에서는 첼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극대화하는 'Secrets'와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른 'Good Life'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고 빌보드 핫100 최고 순위 2위를 포함해 총 68주간 차트에 머무르며 25주 연속 톱텐을 기록한 'Counting Stars'가 수록된 세 번째 앨범 'Native'(2013)은 또한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4집 'Oh My My'(2016)에서는 전자음과 댄스 성향의 곡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포크, 팝, 록, 댄스, 일렉트로닉, 가스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고, 2021년 발표한 5집 'Human'에서는 싱글 'Someday', 'Run', 'Somebody To Love'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25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의 OST로 선보인 'I Ain't Worried'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3억200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라이언 테더는 U2, 마룬5,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도 명성을 쌓았다. 특히 아델(Adele)의 [21], [25],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앨범 참여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 'ROCKSTAR', 방탄소년단 지민 'Be Mine', 트와이스 'CRY FOR ME', TXT 'Back for More', 'Do It Like That', 앤팀(&TEAM) 'Dropkick' 등 K팝 아티스트와의 곡 작업으로 화제가 됐다.

원리퍼블릭은 지난 2018년 4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라이언 테더는 무대 위에서는 물론 관객석으로 들어가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하였고 화려한 기타 연주와 폭발적인 드럼 비트, 서정적인 첼로와 건반 선율 등 원리퍼블릭이 선사한 라이브 무대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지난 7월 새 앨범 [Artificial Paradise] 발표 이후 진행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첫 내한 무대 이후 무려 7년 여만에 내한 일정을 확정 지으며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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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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