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활' 추성훈, 딸 사랑 성장에 복잡미묘 "기쁘지만 슬퍼"

영등포=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9.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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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사진=ENA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추성훈이 사랑이의 성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서울 영등포구 IFC서울 브룩필드 홀에서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봉규 PD, 유창섭 PD를 비롯해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이 참석했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기획, 제작한 제작진이 다시 뭉친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내생활'에서는 연우-하영 남매 둘만의 미국 여행을 지켜보게 된 장윤정과 도경완, 11년 지기 죽마고우 유토와 둘만의 첫 해외 여행을 간 사랑이를 지켜보게 된 추성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인이의 초등학생 라이프를 지켜보게 된 박정철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와 함께 '내생활'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같이 했다. 우리 사랑이를 많이들 사랑해 줬다. 그떈 귀여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 시작했는데, 이번엔 사랑이가 도전해 보고 싶다더라. 그 모습을 나도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랑이는 '내생활'에서 미국 여행을 다녀온 후 부쩍 성장했다고. 추성훈은 사랑이에 대해 "확실히 갔다 오고 많이 변했다. 한국 나이로 치면 사랑이가 14살이다. 우리 아파트가 20층에 있는데, 거기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도 못 가는 성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다녀오고 나서, 확실히 달라졌다. 혼자 친구랑 놀러 나가는 것도 못 해서 우리가 픽업을 해야 했다. 그런데 혼자서 택시 타고, 돈도 내고 하더라. 너무 좋은 경험이 된 거 같더라"며 "기쁘지만 슬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생활'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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