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강국철 통한의 PK 실축' 북한, 우즈벡에 0-1 석패... 월드컵 16년 만에 나가기 어렵네 '첫 승 실패'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9.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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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 주장 장국철. /사진=AFC 공식 SNS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에 석패했다.

북한은 지난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1차전 원정에서 0-1으로 패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북한은 조별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A조에는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이란,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속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친 끝에 홈팀 우즈베키스탄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자롤리딘 마샤리포프가 셰르조드 나스룰라예프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북한이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8분 강국철이 페널티킥(PK)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강국철의 때린 왼발슛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에도 양 팀은 접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북한은 슈팅 8개(유효슈팅 4개), 우즈베키스탄은 슈팅 13개(유효슈팅 4개)를 때렸지만 단 한 골만 터졌다.

북한의 다음 맞대결 상대는 지난 아시안컵 우승국 카타르다. 두 팀은 오는 10일 라오스의 라오스 신국립경기장에서 A조 2차전을 펼친다. 원래 북한의 홈 경기지만 중립 지역인 라오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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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1차전 원정에서 0-1으로 패했다. /사진=A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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