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안재홍,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MC 확정 [공식]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09.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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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BH엔터테인먼트(박보영), 매니지먼트mmm(안재홍)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측은 6일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박보영과 안재홍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배우는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부국제' 개막식에 MC로서 무대에 오른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2008)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영화 '늑대소년'(2012), '너의 결혼식'(2018),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작년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박보영은 '2023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스타상,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더불어 박보영은 2015년 '부국제'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2015)와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로 참석한 인연이 있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2014)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이다. 이후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쌈, 마이웨이'(2017), '멜로가 체질'(2019) 등에서 열연했다. 지난해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2023)에서 '은퇴설'이 불거질 정도로 파격 연기 변신을 감행,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그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20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 '2024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부국제'와는 영화 '1999, 면회'(2013)로 일찍이 인연을 맺고 작년엔 온 스크린 부문 초청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2024)로도 부산을 찾기도 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막작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으로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고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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