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황재균·지연 부부..'이혼설' 속 '동상이몽' [★FOCUS]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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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재균, 지연 부부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야구선수 황재균(37·KT위즈)·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31) 부부가 '이혼설' 속 각기 다른 행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올 6월 '이혼설'에 휩싸이며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 진행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라고 내뱉은 발언이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에 그대로 담기며 처음 '이혼설'이 불거진 것.


당시엔 이광길 해설위원이 "제가 확인도 안 하고 잘못 얘기했다"라고 사과하고, 지연 측 역시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 시기 지연이 남편 황재균과의 신혼 생활을 업로드해 오던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럽스타그램'도 멈추며 소문을 말끔히 잠재우진 못했다. 또한 생일 근황에도 황재균과의 투샷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커플링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연은 이혼설 이후 첫 SNS 게시물로 티아라 결성 15주년을 자축하며 데뷔곡 '거짓말'을 게재, 이 역시 의미심장하게 해석되며 일각의 의혹을 부풀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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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추측이 일파만파 불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 황재균 부부가 벌써 3달째 별다른 대응 없이 침묵으로 일관한 점이 '이혼설'을 키웠다.


이 가운데 지연은 8월 29일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 '열일' 중인 근황을 알렸다. '이혼설'을 뒤로하고 '본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덜은 지연이다.

공교롭게도 황재균의 행보는 아내 지연과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이며 '이혼설'이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황재균의 새벽 술자리 포착으로 재점화된 것.

황재균은 8월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이날 오후부터 이튿날인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일은 그의 휴식일이었긴 하나,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이다. 가을 야구 시즌도 앞두고 있는데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런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목격담이 함께 퍼지며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지연과 황재균 부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상황인데, 과연 이번엔 굳게 다문 입을 열고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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